【프랑스=파리】 한언협 / 12월15일 파리15구청 축제홀에서 열린 2017꼬레앙도뇌르 시상식에서 수상자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락석 파리지성대표, 여성준 대리대사, 정하민 청솔회장, 이상무 한인회장, 이석수한언협회장, 이혜신 유로저널지사장 © 한불통신/오영교
꼬레앙도뇌르, 영예의 한인상 첫 번 째 수상자에 정하민 청솔회 회장
한불언론인협회(한언협)는 꼬레앙도뇌르, 영예의 한인상 첫 번 째 수상자로 정하민 청솔회 회장(72세)을 선정, 발표했다.
한언협은 지난 12월15일(금) 열린 프랑스한인회 주최의 한인송년회에서 200여명의 재불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거행했다.
1부 한인회 정기총회가 끝나고 2부 송년파티와 함께 시작된 시상식에서 이석수 한언협 회장은 “프랑스 한인사회를 빛낸 인물을 시상하는 ‘꼬레앙도뇌르’상을 통해 한인사회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프랑스와 세계 한인사회에 널리 소개해 귀감으로 남기고자 한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어 “한인사회의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꼬레앙도뇌르’ 수상자 선정은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인 언론인들의 시각에서 냉철하고 엄정하게 심사해 최고 권위의 영예로운 상으로 만들 것”이라며, 이 상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수상자는 동영상으로 발표됐다.
시상식까지 비공개로 진행되었는데, 정하민 회장의 수상이 발표되자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
동영상에서는 정 회장의 청솔회에서 다양한 활동과 함께 작가로서의 열정, 초기 한인사회를 지켜온 지난 시절들을 소개해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적인 장면을 선사했다.
정 회장은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박수 속에 꼬레앙도뇌르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유로를 수여받았다.
한편 한언협 언론사들은 3개월 전부터 모임을 갖고 한인사회를 빛낸 ‘영예의 한인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꼬레앙도뇌르 선정위원회’를 결성하고, 추천된 후보 4명을 대상으로 엄정하게 심사를 진행, 최종적으로 정하민 청솔회장을 선정했다.
2017한인송년회 및 시상식 사진 : https://photos.app.goo.gl/T4xqw8JD3oMjmlA42
꼬레앙도뇌르 수상자발표 동영상 : https://youtu.be/AoZpyxFRx7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