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브로드웨이 정규 공연 흥행 청신호

 

 

Newsroh=민병옥기자 newsroh@naver.com

 

 

180719_nkkim_comfort_women_-0965.jpg

 

 

3년만에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 돌아온 뮤지컬 ‘컴포트 우먼(Comfort Women: A New Musical)’이 프리뷰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이뤄 또한번의 흥행(興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공연 제작사인 디모킴 뮤지컬공장(Dimo Kim Musical Theatre Factory)은 21일 컴포트 우먼이 정규 공연을 앞두고 4일간 가진 프리뷰에서 전석 매진행렬을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로는 사상 처음 공연돼 화제를 모은 ‘컴포트 우먼은 오는 27일부터 뉴욕의 유명 오프브로드웨이 극장 ‘피터 제이 샤프 시어터’ (Peter Jay Sharp Theater) 에 3개월동안 다시 막을 올린다. 프리뷰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뮤지컬 ‘컴포트 우먼’은 1941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도쿄의 공장에 일자리가 있다는 말에 속은 조선인 소녀 ‘고은’이 돈을 벌러 길을 떠났다가, 인도네시아의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같은 처지의 소녀들을 만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이번 공연엔 총 3,000명의 배우들이 지원해 치열한 오디션 과정을 거쳐 24명이 최종 캐스팅 되었다, 이중 22명이 아시안 배우들이고 2명의 백인 배우들이 포함됐다.

 

주연 ‘김고은’ 역으로는 한국계 혼혈 배우 에비게일 아라더(Abigail Arader)가 발탁(拔擢)돼 눈길을 끈다. 올 가을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의 입학을 앞두고 있는 에비게일은 출연료 전액을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연 ‘이민식'은 싱가폴출신 마테우스 팅(Matheus Ting) 캐스팅됐다. 또한 극 중 중요 배역인 ‘코미노’ 역엔 일본계 혼혈 샘 하마시마(Sam Hamashima)가 무대에 오르게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컴포트 우먼’은 오는 9월2일까지 총 60회 공연된다. 오세준 교수가 책임 프로듀서를 맡았고 I.A.Lab과 화랑 엔터테인먼트의 주최로 올라간다.

 

‘인터뷰’ ‘그린카드' ‘컴포트우먼'을 연출했던 김현준 연출이 총감독하며 뮤지컬 ‘아리랑’, ‘꽃신’, ‘로스트 가든을 안무(按舞)했던 폴란드의 아트 컬러 발레(Art Color Ballet)의 해외상임안무자이자 ‘Art Group Obang’의 예술감독 김현 안무가가 맡았다. 강택구 음악감독, 오현주 무대디자이너, 이병철 조명디자이너, 정지영 협력 조명 디자이너, 박태종 사운드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장소 Peter Jay Sharp Theater, 416 W 42nd St, 4th floor, New York 문의 info@dimokimfactory.org 티켓팅: www.dimokimfactory.org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컴포트우먼’ 최우수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후보 선정 (2016.5.21.)

네티즌 투표 30편중 2위 달려..브로드웨이월드닷컴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5144

 

 

 

  • |
  1. 180719_nkkim_comfort_women_-0965.jpg (File Size:117.9KB/Download:2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770 캐나다 캘거리 뿌리패 사물놀이팀, 카스테어스 퍼레이드 참가 CN드림 18.07.31.
2769 미국 “아쉽지만, 새로운 역사 만들었다” file 뉴스앤포스트 18.07.29.
2768 미국 꽃과 포옹으로 “감사합니다” file 뉴스앤포스트 18.07.29.
2767 미국 이노비, 뉴저지서 장애인 위한 공연 file 뉴스로_USA 18.07.28.
2766 미국 ‘노회찬사인 진실규명’ 재미동포 청와대 청원 file 뉴스로_USA 18.07.27.
2765 미국 이종화 전 마이애미 한인회장 타계 코리아위클리.. 18.07.26.
2764 미국 코리아위클리 경제칼럼니스트 박영철 교수 작고 코리아위클리.. 18.07.26.
2763 미국 美NJ한인들 “인종차별 용납못해” file 뉴스로_USA 18.07.25.
» 미국 뮤지컬 ‘컴포트우먼’ 프리뷰 전석 매진 file 뉴스로_USA 18.07.25.
2761 미국 “한인 청년 창업의 꿈 나눴어요” file 뉴스앤포스트 18.07.25.
2760 미국 워싱턴 韓여성작가 2인전 file 뉴스로_USA 18.07.25.
2759 캐나다 캘거리 한인여성회 주관 어린이 여름캠프 열려 CN드림 18.07.24.
2758 미국 美팰팍 인종갈등 부글부글 file 뉴스로_USA 18.07.23.
2757 미국 조동준 양태모 배문희 김순영 작가전 file 뉴스로_USA 18.07.21.
2756 미국 애틀랜타에서 현지인 대상 불고기 요리 경연대회 코리아위클리.. 18.07.19.
2755 미국 우관스님 뉴욕서 ‘사찰음식 특강’ file 뉴스로_USA 18.07.18.
2754 미국 마이클 김 PGA존디어클래식 우승 file 뉴스로_USA 18.07.17.
2753 캐나다 캘거리 고등학교, 한 반에 47명 공부한다 CN드림 18.07.17.
2752 캐나다 노틀리 주수상, “캘거리 경기 회복 더욱 빨라질 것” CN드림 18.07.17.
2751 미국 최흥민씨 KBS홀 무대에 선다 file 뉴스앤포스트 18.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