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8.9) 헨티도 제42번 선거구에서 실시될 보궐선거에 13개 정당의 참여를 허용하고 국민 녹색당의 참여를 불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Ts.Gankhuyag 국민 녹색당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 녹색당의 2016년도 총선 참가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었고 이번에도 불허하였다. 몽골대법원은 헌법에 따라 어떤 정당도 선거에 참여할 권한이 주어진다고 판결하였었다. 정당은 선거에 지출한 비용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늦게 제출하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 헌법재판소에서 판결한 바 있다. 그런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런 압박은 몽골에서 누구나 법을 제정하고 또 그 법을 위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은데 한마디로 말하면 인민당과 민주당을 위해 법이 적용되는 듯하다”라고 비판하였다.
또한, 강후약 국민 녹색당 대표는 헌법에 명기된 기본 규칙을 어기고 법을 마음대로 해석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우리 정당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사법기관에 이 사건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하였다.
[medee.mn 2018.8.10.]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