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견무용가 솔로대회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현대무용가 이보경이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 솔로이스트 중견무용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코리아댄스어브로드(대표 박신애)는 지난 11일 멕시코에서 개최된 국제 솔로이스트 중견 무용가 대회 파이널에서 우리나라 여성 솔로이스트를 대표하는 현대무용가 이보경이 당당 우승의 쾌거(快擧)를 안았다고 전했다.
올해가 3회째인 멕시코 국제 현대무용제(The International Contemporary Dance Festival of Mexico City)는 전 라틴 아메리카와 멕시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무용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올해는 40개국 80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4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멕시코 국제 솔로이스트 중견 무용가 대회(International Contest for Mature Contemporary Dance Soloists in Mexico)는 멕시코 국제 현대무용제의 일환으로 새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40세가 넘은 무용수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무용수로서의 마지막 커리어에 힘을 실어주는 보기 드문 취지(趣旨)로 기획되었다.
전 세계 각국에서 약 300개 이상의 신청서가 날아들었던 이번 대회에서는 36명만이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멕시코 국립 예술극장 내에 자리한 Teatro Raul Flores Canelo 극장에서 지난 9일 세미파이널이 열렸고, 11일 대망의 파이널에서 이보경 무용가가 감격(感激)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이탈이아의 지오반니 레오나르두지(Giovanni Leonarduzzi), 3위는 부르키나파소의 라시나 코울리발리(Lacina Coulibaly), 4위는 주최국 멕시코의 마뉴엘 발레스테로스가 각각 차지했다.
코리아댄스어브로드의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보경은 한양대학교 무용과를 졸업, 석․박사 과정을 거쳐 밀물무용단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한양대, 한국예술고등학교, 전주예고 등에서 강사로 재직하다 미국으로 이주, Ithaca College에서 강사로 활동한 바 있다.
‘BK Dance Project’를 결성하여 뉴욕 92Y Harkness Dance Center Pan-Asian Dance Festival 2017, SOAK 2018 LEIMAY Fellows (New York City Collage of Technology) 등에 초청되는 등 국제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 개요>
공연명 (국문) 멕시코 국제 솔로이스트 중견 무용가 대회
공연명 (영문) International Contest for Mature Contemporary Dance Soloists in Mexico
일시 2018년 8월 11일(파이널), 2018년 8월9일(세미파이널)
장소 Teatro Raul Flores Canelo (멕시코 국립예술극장 내)
주최/주관 Festival International De Danza Contemporanea(FIDCDMX)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 범아시아 무용 페스티벌 열린다 (2017.11.6.)
윤푸름 프로젝트 등 한국3팀 참가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6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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