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0월5일 제12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사들에 대해 정부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포상 후보자를 13일 홈페이지에 예정자 명단과 공적 내용을 공개했다.
외교부는 그러나 포상 내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포상 후보자들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 지을 계획이다.
최종 수상 여부 및 훈격은 외교부 공적심사위원회의 검토 및 행정안전부의 추가 심사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된 후 오는 9월중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필리핀에서는 한인총연합회 이원주 이사장이 동포사회의 발전과 단합에 기여, 현지 소외지역 봉사활동으로 한국의 위상 제고에 공헌한 공로로 추천되었으며, 박일경 S.Y. Industrial Corp 대표는 개인적으로 해 오던 한인 노숙자 구제 활동을 확대, 발전시켜 마닐라새생명교회와 한국의 사랑밭재단을 연결하여 동포사랑쉼터 개설에 기여한 공로로 추천됐다.
고광태 필리핀 한국선교협희회 사무총장은 한글학교협의회에서 한글학교 교사들의 교육 능력 발전을 위해 헌신, 영사협력원으로 및 필리핀 경찰청 위촉 FNKN 회장으로서 교민사회의 안전사고 예방과 연합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추천됐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