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을 맞아 전쟁 당시 중국인에 입양된 일본인 전쟁 고아 50명으로 구성된 ‘도쿄 일중우호지회
감은단’이 7월 11일 하얼빈(哈尔滨)을 찾아 길러준 현지의 양부모님을 만나보았다.
1945년 전후로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일본 침략군들이 급하게 철수하는 바람에
중국에 버려진 일본 고아들이 4천 명이 넘었다. 이중 대다수가 동북 3성과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에 밀집했다. 중일 국교 정상화 이후에 대다수
이들 일본 고아들은 중국 정부와 국민들의 도움으로 다시 일본으로 건너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