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수) 자이승에 위치한 이태준선생 기념공원에서 제73주년 광복절 기념식 행사가 개최되었다. 200여명의 몽골거주 한인동포와 몽골방문객들이 참석하였다. 주몽골 대한민국 정재남 대사는 경축사에서 몽골에 계시는 재외국민, 각 한인단체, 대사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광복절 기념 행사를 위해 참석한 공연팀까지 참석한 뜻깊은 자리에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를 대독하였다. 몽골한인회 국중열 한인회장은 광복절 기념사에서 광복 73주년를 맞이하여 애국선열들의 순고한 뜻을 기리며 역사의 교훈을 잊기않기 위해 이자리에 모였다. 특히 몽골에서 민족의 자존을 세우고자 헌신한 이태준선생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오늘을 살아가는 한인동포들은 이태준선생의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잊지않고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몽골한인회 김명기 고문의 만세삼창으로 순국선열을 얼을 기렸다.
식후 행사로는 3년 간의 부임기간을 마치고 본국으로 귀임하는 김도한 영사와 김미옥 공사참사관에게 몽골한인회가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광복절 기념공연을 위해 몽골을 방문한 솔리스트앙상블 '윤슬'팀은 애국가 1절을 참석한 한인동포와 함께 제창하였으며 김해보현실버합창단은 광복절 기념식 식후 행사에서 멋진 합창을 들려주었다.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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