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민자).jpg

지난 2016-17 회계연도, 호주 이민자 가운데 아시아 지역 국가 출신이 절반 이상(56%)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ANU 인구학자 리즈 알렌(Liz Allen) 교수는 호주 정부가 중국이나 인도 등의 숙련 기술자를 이민자 유치의 핵심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이민자의 56%... 인도 38,264명 한국 출신은 3,195명

 

지난 2016-17 회계연도 기간 호주로 이주한 이들의 출신 국가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이민자 출신국은 인도였으며 한국은 18번째 많은 국가로 나타났다.

ABC 방송이 각 분야 통계나 자료를 통해 사회적 이슈를 제공하는 ‘Chart of the day’에 따르면 2016년 7월1일부터 2017년 6월30일까지 호주로 이주한 전체 이민자의 절반 이상(56%)이 아시아 국가 출신이었다. 이어 북아프리카 및 중동, 북-서유럽, 오세아니아,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아메리카 지역 순이었다.

아시아 지역 이민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데 대해 호주 국립대학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인구학자 리즈 알렌(Liz Allen) 교수는 “전 세계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호주 인구 또한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젊고 기술을 가진 이민자를 유치하고자 캐나다, 미국, 영국 등과 경쟁하고 있다”면서 “호주는 중국이나 인도 등의 숙련 기술자를 이민자 유치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출신국) 이민자 수에서는 인도(38,264명)와 중국(29,604명)이 가장 많았으며 영국(16,982명), 필리핀(12,180), 이라크(9,771명), 시리아(8,229명), 뉴질랜드(8,199명)가 뒤를 이었다. 임시체류 비자 상태의 부모에게서 태어난 이후 영주비자를 획득한 ‘호주 태생’ 이민자 수도 5,425명에 달했으며, 한국 출신 이민자는 3,195명으로 다수 이민자 출신국에서 비교적 높은 순위였다. 이라크와 시리아, 파키스탄(6,315명) 이민자 수가 크게 높았던 것은 난민으로 입국한 뒤 영주비자를 취득한 때문으로 보인다.

 

■ 2016-17년 전 세계 지역별 이민자

(단위 : 명)

-Southern and Central Asia : 58,232

-North-East Asia : 37,235

-South-East Asia : 31,488

-North Africa and the Middle East : 28,525

-North-West Europe : 25,174

-Oceania and Antarctica : 16,445

-Sub-Saharan Africa : 11,369

-Americas : 9,687

-Southern and Eastern Europe : 7,306

-Supplementary and Not Stated : 492

 

■ 2016-17년 출신 국가별 이민자

(단위 : 명)

-India : 38,264

-China : 29,604

-United Kingdom : 16,982

-Philippines : 12,180

-Iraq : 9,771

-Syria : 8,229

-New Zealand : 8,199

-Pakistan : 6,315

-Vietnam : 5,579

*Australia : 5,425

-South Africa : 5,397

-Malaysia : 4,398

-Nepal : 4,318

-Thailand : 3,344

-Ireland : 3,330

-United States of America : 3,304

-Iran : 3,253

-Korea : 3,195

-Sri Lanka : 3,153

-Afghanistan : 2,944

-Bangladesh : 2,457

-Indonesia : 1,892

-Brazil : 1,814

-Hong Kong : 1,813

-Singapore : 1,758

-Italy : 1,701

-Canada : 1,620

-France : 1,533

-Myanmar : 1,472

-Germany : 1,436

-Lebanon : 1,377

-Taiwan : 1,311

-Egypt : 1,283

-Japan : 1,199

-Colombia : 1,056

-Zimbabwe : 1,056

-Fiji : 1,035

-United Arab Emirates : 943

-Samoa : 922

-Kenya : 797

-Russian Federation : 771

-Cambodia : 725

-Ethiopia : 710

-Nigeria : 695

-Turkey : 634

-Poland : 618

-Netherlands : 587

-Saudi Arabia : 586

-Jordan : 486

-Mauritius : 469

-Spain : 448

-Ukraine : 447

-Bhutan : 446

-Greece : 438

-South Sudan : 392

-Kuwait : 357

-Former Yugoslav Republic of Macedonia : 343

-Eritrea : 331

-Israel : 330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 322

-Venezuela : 314

-Mexico : 307

-Chile : 306

-Argentina : 303

-Tonga : 302

-Hungary : 291

-Former Yugoslav Republic of Macedonia (FYTOM) : 286

-Sudan : 285

-Papua New Guinea : 281

-Peru : 278

-Former USSR : 276

-Romania : 245

-Ghana : 243

-Portugal : 226

-Serbia : 218

-Somalia : 218

-Switzerland : 218

-Belgium : 214

-Estonia : 210

-Not stated : 208

-Zambia : 159

-Finland : 156

-Qatar : 150

-Czech Republic : 148

-Bosnia and Herzegovina : 139

-Czechoslovakia : 138

-Denmark : 134

-Croatia : 132

-Tanzania : 124

-Kazakhstan : 119

-Austria : 114

-Liberia : 112

-Albania : 111

-Uganda : 109

-Norway : 109

-Lithuania : 105

-Slovakia : 104

-Sierra Leone : 103

-Oman : 96

-Morocco : 95

-Bulgaria : 94

-Cook Islands : 92

-Guinea : 87

-Burundi : 81

-Latvia : 77

-Bahrain : 76

-Belarus : 71

-Uzbekistan : 70

-Macau : 70

-Libya : 66

-Laos : 63

-Moldova : 57

-Slovenia : 57

-Botswana : 57

-Brunei Darussalam : 52

-Cyprus : 51

-Ecuador : 49

-El Salvador : 49

-Namibia : 46

-Trinidad and Tobago : 45

-Mongolia : 43

-Armenia : 42

-Rwanda : 40

-Former Yugoslavia : 39

-Algeria : 38

-Cuba : 37

-Solomon Islands : 37

-Republic of Congo : 37

-Kosovo : 36

-Malawi : 36

-Kiribati : 34

-Yemen : 33

-Kyrgyzstan : 33

-Côte d'Ivoire : 30

-Maldives : 27

-Uruguay : 26

-Malta : 25

-Tunisia : 25

-Timor-Leste : 25

-Niue : 23

-New Caledonia : 22

-Jamaica : 21

-Bolivia : 21

-Azerbaijan : 19

-Guatemala : 18

-Seychelles : 17

-Mozambique : 16

-Georgia : 16

-Costa Rica : 15

-Vanuatu : 15

-Dominican Republic : 14

-Cameroon : 13

-Nauru : 12

-Samoa, American : 12

-Montenegro : 11

-Tokelau : 10

-Middle East : 10

-Gaza Strip and West Bank : 10

-Nicaragua : 10

-Barbados : 10

-French Polynesia : 9

-Puerto Rico : 9

-Senegal : 9

-Tuvalu : 9

-Luxembourg : 8

-Iceland : 8

-Angola : 8

-Turkmenistan : 7

-Bermuda : 7

-Cayman Islands : 7

-Haiti : 7

-Swaziland : 7

-Paraguay : 6

-Panama : 6

-Madagascar : 6

-Serbia and Montenegro : 5

-Gibraltar : 5

-Guyana : 5

-Honduras : 5

-Togo : 5

*이 리스트 상의 Australia는 호주 영주비자를 취득하기 이전, 임시 체류비자 상태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로, 출신 국가 구분에서 ‘호주’로 표기된 것임. 이민자 수가 5명 미만인 국가(28개 국)는 이 리스트에 표기되지 않음.

Source: Dept of Home Affairs Get the data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 |
  1. 종합(이민자).jpg (File Size:49.1KB/Download:25)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01 뉴질랜드 사이버 전문가,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 기다려 NZ코리아포.. 18.08.30.
3500 호주 모리슨 총리, 새 내각 발표... ‘자유당 내전’ 수습 의지 피력 file 호주한국신문 18.08.30.
3499 호주 30대 호주 총리 스콧 모리슨, 그는 어떤 지도자인가 file 호주한국신문 18.08.30.
3498 호주 “토니 애보트와 루퍼트 머독, 호주 민주주의 훼손시키고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08.30.
3497 호주 Enjoying weekend... The Best Picnic Spots in Sydney(2) file 호주한국신문 18.08.30.
3496 호주 올해 호주에서 인력 수요 가장 많은 일자리는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18.08.30.
3495 호주 진화론에 대한 호주 생물학교 학생들의 생각은... file 호주한국신문 18.08.30.
3494 호주 시드니 도심 스몰비즈니스, 주 정부 상대로 ‘집단 소송’ 착수 file 호주한국신문 18.08.30.
3493 호주 우려되는 전기료, 일반 가계지출의 가장 큰 부담이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08.30.
3492 호주 NSW 주 정부,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 확대키로 file 호주한국신문 18.08.30.
3491 호주 캔터테리-뱅스타운, 부동산 개발 허가 거절 건수 급격 감소 file 호주한국신문 18.08.30.
3490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10여년 방치돼 온 그린위치 소재 주택, 고가에 낙찰 file 호주한국신문 18.08.30.
3489 뉴질랜드 한국 방문 젊은 키위, 증가하고 있어 NZ코리아포.. 18.08.29.
3488 뉴질랜드 청혼차 NZ찾았다 큰 사고당한 호주 커플 “목숨 걸고 구조 나선 소방관들 없었다 NZ코리아포.. 18.08.29.
3487 뉴질랜드 싸움이나 폭력 행위로 정학 또는 퇴학 학생 점점 늘어나 NZ코리아포.. 18.08.29.
3486 뉴질랜드 외국인•이민자 탓–경제 성장율 하락–국채 인상'현정부 악순환의 연속 일요시사 18.08.28.
3485 뉴질랜드 외국 휴가 중 위중한 병에 걸린 키위 여성 “NZ 정부, 귀국 비용 지불할 수 없다” NZ코리아포.. 18.08.28.
3484 뉴질랜드 오클랜드 세계적 도시 지수,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 앞서지만... NZ코리아포.. 18.08.28.
3483 뉴질랜드 천둥 소리 내면서 긴 꼬리 끌고 낙하했던 불덩어리 유성 NZ코리아포.. 18.08.28.
3482 뉴질랜드 사이버 괴롭힘에 시달리는 키위 어린이들 NZ코리아포.. 18.08.27.
3481 뉴질랜드 웰링턴 해변에서 발견된 자이언트 오징어 NZ코리아포.. 18.08.27.
3480 뉴질랜드 주민과 갈등 중인 생수공장, 자원동의서 어겨 운영 중단 NZ코리아포.. 18.08.27.
3479 뉴질랜드 이민부, 당분간 불법 체류자들 추방 중단 NZ코리아포.. 18.08.27.
3478 뉴질랜드 뉴질랜드 사람들, 중국과의 관계에 긍정적 입장이지만... NZ코리아포.. 18.08.27.
3477 호주 금융권 로열커미션 조사, 대출 심사 강화 촉발 톱뉴스 18.08.23.
3476 호주 연방정치권 당권 파동 소용돌이…11년 동안 연방총리 5명 탄생되나? 톱뉴스 18.08.23.
3475 호주 말콤 턴불, 당권•정권 수성…당권 도전 패배 피터 더튼, 장관직 사퇴 톱뉴스 18.08.23.
3474 호주 호주 시민권 대기자 수 19만명 육박…이민 심사 적체 심화 톱뉴스 18.08.23.
3473 호주 호주 시민권 승인 대기자 24만 명 넘어... 3년 사이 크게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18.08.23.
3472 호주 자유당 지지도 하락 속, 또 다시 ‘당권 대결’ 벌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18.08.23.
» 호주 2016-17년도 호주 이민자, 아시아 지역 절반 넘어 file 호주한국신문 18.08.23.
3470 호주 Y세대 범죄 비율, 청소년(Z세대)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아 file 호주한국신문 18.08.23.
3469 호주 Enjoying weekend... The Best Picnic Spots in Sydney(1) file 호주한국신문 18.08.23.
3468 호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리즈 화가, 찰스 블랙맨 타계 file 호주한국신문 18.08.23.
3467 호주 NSW 주 도로교통 위반 범칙금, 호주 전역서 가장 높아 file 호주한국신문 18.08.23.
3466 호주 도시별 미세먼지 수준, 흡연자 담배 개수를 기준으로 보면... file 호주한국신문 18.08.23.
3465 호주 “올해 Father's Day, 온 가족 함께 즐기세요” file 호주한국신문 18.08.23.
3464 호주 캐나다베이 카운슬, ‘페라고스토 페스티벌’ 개최 file 호주한국신문 18.08.23.
3463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주택 시장 지속 침체 에상, 예비 구매자들, ‘눈치보기’... file 호주한국신문 18.08.23.
3462 뉴질랜드 7월까지 순이민자 6만4000여명, 전년보다 12% 감소해 NZ코리아포.. 18.08.23.
3461 뉴질랜드 수 십년만에 환국한 파병 군인들의 유해 NZ코리아포.. 18.08.23.
3460 뉴질랜드 NZ해군 “잠수지원함, 중고로 구입한다” NZ코리아포.. 18.08.23.
3459 뉴질랜드 NZ공군의 헬기 조종사 부부 “부부가 같은 헬기 조종은 안 돼” NZ코리아포.. 18.08.23.
3458 뉴질랜드 미분양 오클랜드 아파트 매매 공급량, 20%줄어들어 NZ코리아포.. 18.08.23.
3457 뉴질랜드 NZ국회의원 연봉, 정부 방침에 따라 동결 NZ코리아포.. 18.08.21.
3456 뉴질랜드 의사의 실수로 암 키워, 죽어가는 여성 NZ코리아포.. 18.08.21.
3455 뉴질랜드 뉴질래드 중앙은행, 대출 고정 금리 인하 NZ코리아포.. 18.08.20.
3454 뉴질랜드 태풍 피해 본 ‘아벨 타스만 국립공원’ “수리비 100만불 이상, 일부 시설은 영구 폐 NZ코리아포.. 18.08.20.
3453 뉴질랜드 어제 남태평양 지역, 8.2와 6.2 지진 발생해 NZ코리아포.. 18.08.20.
3452 뉴질랜드 넘쳐나는 쓰레기 대책, 분담금 징수 계획은 "타이어 세"? NZ코리아포.. 18.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