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뉴욕 등 유럽 북미 주요 도시 참여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당신의 슬픔을 함께 합니다..”

 

4년 째 한달에 한번 혹은 두번씩 세월호 집회를 하는 해외동포들이 있다. 영국 런던과 캐나다 밴쿠버, 미국 뉴욕 뉴저지, 애틀란타의 동포들이다.

 

참사 후 4년이 지났고, 분향소(焚香所)도 정리 되었는데도 왜 동포들은 세월호 집회를 멈추지 않을까. 아직도 세월호참사의 진실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의 발표대로 세월호 참사가 단순사고였는지 여전히 의문을 던지고 있다.

 

 

뉴욕뉴저지세사모 월례 집회에 참석.jpg

photo by 민권센터

 

 

8월 19일, ‘뉴욕뉴저지 세월호를 잊지않는 사람들의 모임’(세사모)이 세월호 진상 규명 집회를 맨해튼에서 열었다. 4년 4개월동안 꾸준히 이어온 집회에 많은 미국인들이 관심을 가져주었다. 한 참가자는 “어느 외국인 가족이 지나가다 길을 멈추고 핸드폰으로 무엇인가를 찾더니 구글번역기를 검색해 ‘당신의 슬픔을 함께 합니다’라는 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뉴욕뉴저지 세사모 김대종 대표는 “아픔을 나눌 수 있는 것의 참 뜻이 가슴 깊이 다가오는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4년 4개월 동안 얼마나 아픈 시간을 세월호 유가족 분들이 보냈을까 생각하면 저희도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곁에 있어서 적어도 그 슬픔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울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라고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뉴욕뉴저지 세사모 세월호 집회 동영상

https://www.facebook.com/617690608/posts/10156318175235609/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밴쿠버 ‘세기밴’ 세월호 집회

 

캐나다 밴쿠버에서도 18일 ‘세월호를 기억하는 밴쿠버 사람들’(세기밴)의 세월호 집회가 있었다.

 

 

세기밴의 8월 세월호 정기 집회 - 세기밴.jpg

'세기밴'의 8월 세월호 정기 집회 photo by 세기밴

 

 

매달 정기모임을 갖거나 릴레이 단식을 진행하는 해외동포들은 세월호 참사의 시작 전부터 세월호를 관리해 온 '국정원'과 ‘기무사’를 수사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시기 쿠데타를 도모했던 기무사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진 것처럼 세월호 진실규명을 위해 국정원과 기무사에 대한 수사지시를 문대통령이 또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국정원과 기무사, 박근혜 청와대의 세월호참사 공범여부가 밝혀질 때까지 동포들의 세월호 집회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NS상에는 8월 4일, 광화문416광장에서 진행한 시민문화제에서 4.16가족협의회 유경근(예은아빠) 집행위원장이 발언한 동영상 (https://youtu.be/xF0aDpvDN0Q)도 많이 공유되고 있다.

 

민사소송 판결,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활동 종료와 결과, 2기 특조위, 국정원과 기무사 등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현안(懸案)을 알려주는 짤막한 강연 형식의 동영상이다. 동영상 내용은 4.16연대 (416act.net/83783) 홈페이지서도 문자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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