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정부 수립 70주년 축하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두 개의 러시아 건설회사 사장들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북한 정부 수립 70주년 축하 선물을 발송했다고 스트로이텔스트보루 통신이 보도했다.
두 회사는 달피터스트로이와 일가르 러북연대그룹이다. 달피터스트로이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건설 분야 대기업으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상트-페레트부르크 경기장 건설에 다수의 북한 근로자들을 고용(雇用)했던 회사이다.
2017년 노르웨이 조시마르 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제니트아레나 경기장 건설에 시공사가 북한 근로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기사에서는 2016년 여름 60명 이상의 북한 노동자들이 경기장 공사 현장으로 보내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북한 근로자들이 상트- 페테르 부르크 교외 주택단지 건설에 투여된 노동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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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IOC, 문재인대통령에게 올림픽 금장 수여 (러 타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 개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IOC로부터 최고 훈장인 올림픽 금장을 받았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전했다. 수여식은 청와대에서 이루어졌으며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직접 수여했다.
2018년 2월과 3월에 거쳐 한국의 평창에서 동계올림픽과 동계장애인올림픽이 개최되었다. 평창동계올림픽에는 북한 선수들도 참가했으며 이를 계기로 남북 관계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남북 관계 활성화 덕분에 경직(硬直)되었던 한반도 정세가 돌파구를 얻어 11년 만에 처음으로 남북 정상회담이 이루어 졌다.
이번 수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올림픽 금장을 받은 7번째 한국인이 되었다. 올림픽 훈장은 IOC가 1975년 제정한 상으로 올림픽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금·은·동장을 수여해 왔으나 1984년부터는 금장과 은장만을 수여하고 있다. 현직 IOC 위원과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올림픽 훈장을 받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