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에서 몽골 정부의 대외채무가 2017년 말 기준으로 22조7천억 투그릭이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는 현재 투그릭 가치로 계산하면 국내총생산의 74.4%에 달하는 수치이다.
한편, 2018년도 들어 외채가 22조6천420억 투그릭으로 줄어들었다고 재무부 관계자가 말하였는데 이는 국내총생산의 63.4% 정도라고 예상된다.
그렇다면 몽골의 대외채무는 어느 정도일까?
대외채무에는 정부 채무와 민간업체들이 외국으로부터 받은 채무를 포함하여 계산하고 있는데 이는 순수 정부 채무와는 다른 개념이다.
몽골중앙은행에 의하면 몽골의 외채 규모가 2017년 말에 274억 달러로 집계되었는데 몽골의 외채가 10년 전에 22억 달러였으니 현재 이 수치가 무려 12배 증가한 것이다.
재무부에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2017년도 말 기준으로 외채 22조7천억 투그릭을 3백18만2천 명의 몽골 인구로 나누면 일 인당 채무 금액이 7백14만7천854투그릭이다.
한편, 2017년도 10월 후렐수흐 총리 정부가 구성될 당시 1인당 몽골 채무가 2천1백만 투그릭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medee.mn 2018.9.6.]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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