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민물고기 어종들이 멸종 위기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시골의 전원 또는 농장 지역이 더 심한 것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오늘 공개되는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의 연구에서 1970년대 이후 토지 이용에 대한 Land use 규정이 바뀌면서 민물 고기 어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물 고기들의 수를 측정하는 Biotic Integrity Index 지수에서 25개 어종들의 수가 3/4이나 줄어들은 것으로 비교되었다.
또, 20개의 뉴질랜드 토속 어종들도 2/3 정도가 줄어들면서 심각한 수준의 위험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조사를 진행한 마이크 조이 박사는 1990년대 초반 조사에서 민물고기들의 1/5 정도가 줄어들은 것으로 밝히면서, 당시 민물 어종 보호에 관심을 호소하였지만, 아직까지도 아무런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