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주택들을 삼킬듯한 큰 파도들이 연이어 밀어닥치는 광경이 드론 카메라에 잡혀 언론에 공개됐다.
아슬아슬한 광경이 연출된 곳은 북섬 동해안 호크스 베이 지역의 하우모아나(Haumoana)이며 촬영시각은 지난 9월 9일(일) 오후 5시 30분 무렵이었다.
인근 지역에서는 직전 며칠간 폭우가 쏟아져 광범위한 지역에서 홍수가 나기도 했는데 폭풍으로 인해 해상에서 만들어진 거친 파도가 해변까지 밀려들어온 것이다.
클리프턴(Clifton) 로드에 사는 집 주인들은 해안 침식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개별적으로 파도막이 벽을 세우기도 했지만 일부 주민들은 고스란히 파도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매년 수평으로 50cm, 그리고 수직으로는 10cm씩 해안선이 침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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