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유라시아 예술 문화 실크로드 포럼 및 특별기획전이 열렸다. 2000년 전 실크로드를 통해 교류를 통해 예술문화의 정신을 이어받아 개최하게 되었으며 오늘 포럼과 전시회를 통해 한국과 몽골을 대표하는 작가 14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측 작가로는 안명혜, 주라영, 황혜성, 전인수, 구원선, 김성혜, 김락겸 작가들이 참석하였으며 본 전시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몽골국립아트갤러리 사랑토야 관장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안명혜 작가는 축사에서 21세기 세계의 다문화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실크로드를 찾아 떠나는 첫 여정에서 몽골과 한국의 예술이 만나게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러한 문화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주라영 작가는 개최 퍼포먼스로 본인의 초상화 그려진 그림을 가위로 자르는 것으로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행위는 본인을 해체함으로써 본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더 많이 해체하여 본인이 과연 누구인가를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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