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발굴·육성 등으로 한민족 위상 제고 공로
호주 탁구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오남호 전 감독(Nam Ho Table Tennis Academy. NHTTA 수석 코치)이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스포츠 정책연구센터’ 김승곤 센터장은 10일 노스 스트라스필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이기흥 회장을 대신해 오남호 전 감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대원 전 재호주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NHTTA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센터장은 “오 전 감독에 대한 대한체육회 공로패는 호주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 및 NSW 주 탁구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면서 동포자녀 탁구 꿈나무들을 발굴, 국가대표 선수로 육성하였고, 오남호 탁구교실(NHTTA. 대표 박현숙)을 설립해 동포자녀 탁구 꿈나무 육성에 주력하는 등 한민족 위상제고와 함께 한인 커뮤니티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한 데 따른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오 전 감독은 지난해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사임한 뒤 NHTTA에서 유망 선수 육성 및 동호인 탁구 코칭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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