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및 몽골 노동조합 연맹은 교사 임금을 인상할 수 있도록 합의하면서 교사들이 파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지난 금요일에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오늘(9.17)부터 파업에 참여한 모든 학교 및 유치원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몽골 교육노동 연맹은 “정부는 2018년 8월 22일에 합의 사항을 위반하고 분야별 임금을 다 다르게 인상하게 되었기 때문에 몽골 교육노동조합 연맹에서 임금 인상에 대한 결정을 반대하고 파업을 시작하였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정부는 2018년 9월 1일부터 공무원 및 보건 분야 근로자들의 임금을 8~30%, 문화예술 분야 근로자 임금을 8~27%, 교사들 임금을 8~12.3% 인상시킬 결정을 한 바 있다. 그러나 14일 동안 이어진 파업 결과에 교사들 임금을 2019년 1월 1일부터 20% 이상 인상하기로 합의하여 교사들이 파업을 일시 중단하였다”면서 정부는 내년도 국가예산에 임금 인상을 위한 예산금을 포함시키지 않고 다시 합의서를 위반할 경우 교사들이 파업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교육부는 그동안 파업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법적 문책을 하지 않도록 노동조합 연맹과 협상하였다. 또 교육 분야에 소속되어 있는 25,000명의 보조 근로자의 임금을 교사들과 유사하게 인상할 방침이다.
[medee.mn 2018.9.17.]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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