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온라인 시장이 매년 두드러진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쇼핑 사용금액과 이용자수 모두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 사람들은 2017년 평균적으로 온라인 쇼핑에 186USD(약 한화 20.7만원)을 사용했다. 2015년부터 2017년 3년 동안 온라인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크게 증가했다. 2015년 3,030만명의 온라인 고객이 2016년 3,270만명으로 증가했다. 2017년에는 3,360만명으로 증가해 3년만에 33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이용자 수가 증가하며 온라인 쇼핑 시장의 가치는 해가 갈수록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예를 들어 2015년 160$를 사용했는데 2016년 201$, 2017년 186$를 사용했다. 2018년에는 이러한 소비 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것은 베트남 소비들이 점차 전자상거래에 대한 믿음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쇼핑의 경험이 축적되면서 이전과 같이 온라인 제품 구입에 대한 의심이 사라져 가고 있다는 증거로 확인된다. 점차적으로 온라인 쇼핑의 고객 요구가 증가하면서 외국의 자본을 투자받은 라자다, 쇼피, 티키, 센도와 같은 온라인 업체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 잘로와 같은 온라인 쇼셜 네트워크를 통한 비즈니즈가 활성화되어 가고 있다.
패션 의류는 최근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구매되는 제품 중에 하나다. 그 다음은 전자제품과 가정용품, 호텔과 여행 예약 순이다. 화장품류도 페이스북과 같이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한 판매가 활성화되어 있으며 잘로의 잘로샵 비즈니스 플랫폼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2017년 온라인 시장의 매출 비율은 전체 시장의 3.6%로 아직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시장 규모는 작지만 이 시장은 점차 증가하는 등 잠재력이 높다는 점을 의심치 않고 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