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여론조사 기관 I.F.O.P의 집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전월 대비 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0%가 넘는 응답자들이 그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지난 8월의 지지율은 34%였는데, 9월에 29%로 하락했다. 대통령 임기 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불만 비율이 8월에 66%였는데 9월에 70%로 상승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17년 5월과 6월이었는데 당시 지지율은 62%와 64%였다.
임기 중 같은 시기에 마크롱의 인기는 올랑드(23%)보다는 높고, 사르코지(37%)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두아르 필립 총리 8월에 40%였는데 9월에는 34%로 역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여론조사는 18세 이상의 1,96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