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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에 위치한 바로병원은 지난 4일 베트남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최신 척추수술 연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하노이 비엣득대학병원 의료진 Dr, DINH MANH HAI(닥터 딘만하이)외 3명이 1차 연수에 이어 2차 척추수술 연수에 참여했다.
바로병원 척추센터 한용택 진료원장의 수술 시연으로 시작된 이번 연수는 수술 전 환자상태 및 MRI 촬영 결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수술 전 시술단계의 환자상태, 수술적 단계의 환자상태 등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진단법과 수술방향을 제시한 정보공유가 이뤄졌다.
베트남 닥터 딘만하이는 “베트남 하노이대학병원 시절부터 척추관협착증 수술기법과 척추후궁절제술 등을 전수받고자 바로병원을 방문했는데 이번 연수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라며 “최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축구대표팀 영향으로 상당히 우호적인 가운데 한국어를 배우거나 한국과의 교류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있다”고 전했다.
척추센터 한용택 진료원장은 “베트남 의료진은 한국의료진의 의료기술을 신뢰해 후배들의 의료전수를 위해 지속적인 관계를 갖고 싶어한다”며 “국내 척추수술을 동아시아에 전파함으로써 국내 의료기술 역시 세계 의료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로병원은 이정준 원장의 척추센터팀 의료진 4명과 정진원 원장의 관절센터팀 의료진 6명 등 총10명의 전문분야 의료진이 수술적팀으로 진료를 펼치고 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