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전력이 베트남 태양광발전 건설 사업에 발을 넓히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전력은 최근 베트남 칸토시 인민위원회와 끄우 롱(Cuu Long)대학에서 태양광발전소 설립 계약을 맺었다.
쌍용전력과 칸토시는 이번 협력을 위해 수천억 동 가치에 달하는 기술 이전 협정, 장비 공급 등 10개의 계약서를 작성했다.
쌍용전력은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설립을 위해 칸토시에 관련 기술을 공급하고 전수한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끄우롱대학에 절반, 나머지는 베트남 전국에 연결된다.
이 프로젝트 투자 규모는 300억 동(약 14억원)이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쌍용전력은 작년 9월 베트남 정부와 현지 관광지 '무이네' 지역에 48MW급 태양광발전 단지 조성 계약을 맺기도 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