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국문화원 공모 당선전시
‘포스트모더니즘과 미학: 충돌 또는 선회’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뉴욕의 비영리미술인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회장 이숙녀)이 10일 창립 15주년 기념 그룹전 개막식을 가졌다.
‘포스트모더니즘과 미학: 충돌 또는 선회(Postmodernism and Aesthetics: Collide or Steer)’ 이라는 제목의 이 전시는 뉴욕 한국문화원의 전시 공모 프로그램인 2018년 Call for Artists 에서 그룹부문에 당선된 기획전이다.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개막행사엔 지난 15년간 알재단 주관으로 열린 현대미술 공모전에서 선발된 총 63명의 당선 작가 가운데 현재까지 미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22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들 참여 작가들은 1990년대에 미국으로 이민을 오거나 유학 후 미국에 정착(定着)하여 현재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아티스트들로 한국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펼쳐보이고 있다.
뉴욕주립대(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변경희 교수가 전체총괄 큐레이터로 나선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와 함께 출판된 137페이지 분량의 전시도록에는 변경희 교수를 비롯하여 헌터칼리지 미술학과의 메리 벨베르데(Mary A. Valverde) 교수와 브루클린 칼리지의 미술사학과 강사인 로라 힐레가스(Laura Hillegas) 를 포함한 총 다섯명의 현대미술학자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전시는 오는 12월 14일까지 계속된다.
* 참여작가
홍범, 조희정, 우주연, 장홍선, 이미래 (kate-hers RHEE), 안성민, Kira Nam Greene, 최성호, 김정S., John SH Lee, Yaloo (임지연), 이자운, 고상우, 황란, 고태화, 이재이, 임장순, 이가경, 유상미, Jiyoun Lee-Lodge, 이은숙, 김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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