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전북 김제시에서 제20회 국제 지평선(地平線) 축제의 일환으로 한러 친선의 날이 개최되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올해 이 행사에 400명 이상의 러시아인들이 참석한다면서, 이 우정의 날이 한국인들로 하여금 시야(視野)를 넓혀 최근 관계가 매우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러시아를 더 알 수 있게 도와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제 국제지평선축제.jpg

<김제 지평선축제위 홈페이지>

 

 

 

박춘배 김제 시장은 스타니슬라브 바리보다 타스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측이 축제에 참가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 양국 국민의 전통적인 친선 관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관계 발전에 또 하나의 단계가 될 것을 확신한다. 한반도의 평화를 구축하는데 기울인 러시아의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2018년 제 20회 국제 김제 지평선 축제 조직위원회는 이 축제에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할 국가로 러시아를 선택했다. 김제 지평선 축제는 1999년부터 한국 농촌 지역의 이미지와 경제를 고양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친선의 날 행사로 블라디보스톡 ‘비흐리’ 앙상블과 ‘성남 시립 발레단’을 포함한 다른 팀들, 한국 내 러시아 학교와 교육기관들 학생들의 공연이 있었다. 러시아 화가들의 그림 전시회와 러시아 기념품 장마당은 한국인들에게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한국대사배 러시아태권도대회 2019년 랴잔 개최 (랴잔스키에베스티 통신)

 

 

카잔에서 5일 개최된 제10회 대한민국 대사배 전러시아 태권도 대회에서 랴잔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 대회 개막식에는 우윤근 주러 대한민국 대사가 축사를 했다. 이 대회는 TK-5 형식의 팀 경기로 진행되며, 러시아 연방구들과 연방 주체 남자 및 여자 대표팀이 승패를 겨눈다.

 

러시아 태권도 연맹 집행위원이자 랴잔주 태권도 연맹 부회장인 세르게이 코시야넨코가 지도하는 중앙연방구 여자 팀은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모스크바 팀을 이기고 승리했다. 결승전에서 중앙연방구 대표팀은 경기 주최측인 타타르 공화국 대표팀을 만나 분전(奮戰)했지만 홈경기의 이점을 살린 타타르공화국 팀에게 77:57로 패배했다. 결국 랴잔시민 알렉산드라 말리셰바가 선수로 참가한 중앙연방구팀은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은 대회를 더욱 빛내 주었다. 우윤근 대사는 코시야넨코 부회장에게 랴잔 주가 내년에 이 대회 개최권을 얻게 된 것을 축하했다. 코시야넨코 부회장은 무신 러시아 태권도 연맹 부회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 받았다.

 

제 11회 대한민국 대사배 전러시아 태권도대회는 2019년 랴잔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단순히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랴잔 지역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행사가 될 전망이다. 우윤근 대사의 랴잔 방문 기간에 교육, 스포츠, 경제 등 분야에서 양자 관계 개발 프로젝트들이 구성될 것이다.

 

타타르공화국 수도인 카잔 시에서는 서울과 카잔 사이 직항노선 개설 문제가 논의되었으며, 우윤근 대사와 타타르공화국 대통령의 회담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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