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강시정부에서 주최하고 서안구인민정부, 목단강시문화광전신문출판국, 목단강시민족종교사무국에서 주관하며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과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시조선족로인협회, 시조선족로인대학에서 협력한 목단강시 제7회 조선민족문화축제가 8월 7일에 막을 올려 11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번 축제는 목단강시 조선족의 문화예술 기량을 과시하고 선명한 시대적 특색과 지역적 특색을 반영하며 민족문화를 전승하고 민족정신을 발양하며 민족단결추진을 취지로 펼쳐졌다.
7일 저녁 7시, 목단강시조선민속광장에서 성대한 축제개막식을 가졌다. 목단강시 부시장 장해화는 축사에서 "목단강시조선족문화예술축제는 2008년 목단강시 서안구의 행사로 출발해 2004년에 이르러 시급으로 승격되여 목단강시지역사회의 경제, 문화, 관광산업을 한층 떠밀었다"면서 2015년 목단강시 제7회조선족문화예술축제의 개막을 정중히 선포했다.
개막식은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 아리랑예술단의 '우뢰의 북소리'로 막을 올려 독창, 2중창, 쌍무, 집단무, 타악기표연 등 13개 정체로운 절목들로 이어졌고 풍성한 가을의 수확을 상징하는 기쁨의 '농악무'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연길, 대련, 단동, 목단강 등 지역의 조선족연원들의 열띤 공연은 우뢰와 같은 박수 갈채와 환호성을 불러 일으켰고 장내는 흥겨운 춤판으로 번져지기도 했다.
5일간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윷놀이경기, 제1회중국(목단강)조선족 칼춤 경기, 로인집체 환갑연 등 8개의 다채로운 민속행사를 치르게되며 제7회 목단강시 조선족로인운동대회, 민속풍정 사진작품전시회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