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 특수교육아동 위한 정규프로그램
Newsroh=민병옥기자 newsroh@naver.com
문화복지 비영리단체 이노비(EnoB)가 뉴욕 할렘의 장애 아동들을 위한 무료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시작했다.
소프라노 손희소씨가 맡은 이 프로그램은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네시 반에 할렘 노스사이드 센터 (1301 5th Ave, New York, NY 10029)의 특수교육 아동들을 위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올 봄에 시작한 파일럿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끝나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 되었다.
총 8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7-9세의 장애(障礙)를 가진 어린이들이 11명이 함께하는 그룹 합창 클래스로 윌리엄 & 문자 오졸렉 파운데이션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첫날 클래스는 아이들에게 음악에 대한 기본지식을 알려주고 도레미송을 함께 부르며 솔로, 듀엣, 트리오 등으로 짝을 지어 노래를 반복하며 기본적인 음악과 노래에 대한 흥미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아이들은 많은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
지난 봄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객원 선생님으로 참여했던 소프라노 손희소씨가 클래스를 맡았다. 손희소씨는 “평소에도 아이들을 좋아해서 지난 클래스가 즐거웠다. 애정과 관심이 부족한 아이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불러주고 노래를 가르쳐주는 것만해도 아이들이 많은 자신감을 얻는 걸 보고 이 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 8주동안 클래스를 끝나고 아이들이 맨하탄 양로원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텐데, 항상 도움을 받아오던 아이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값진 경험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희소씨는 맨하탄 음대를 졸업하고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는 성악가이다. 프로그램엔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를 졸업한 김혜린씨가 피아노를 맡아 참여한다
노스사이드센터는 할렘에 위치한 장애를 가진 어린이를 위한 기관으로 오랜 기간동안 뉴욕에서 발달장애, 자폐, 언어장애등을 가진 어린이를 위한 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노비는 이번 할렘의 장애어린이를 대상으로한 합창클래스를 시작으로 점차 범위를 넓혀 올해말과 내년초에는 퀸즈쪽 저소득층 소외 아동(疏外 兒童)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프로그램을 확장할 예정이다. 문의: 이노비 오피스 212-239-4438 / enobin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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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이노비 무료 플라워힐링 클래스 (2018.9.22.)
브롱스호스피스 병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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