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소수민족 전통체육운동회 9일, 내몽골 오르도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습니다. 이날,오르도스시체육센터 주경기장은56개 민족의 체육건아들로 이뤄진 팀이 입장했고 그 뒤를 이어 34개 대표팀의 총 6천여명의 선수들과 출연자들이 입장해 즐거운 도가니로 됐습니다.
“민족의 정을 한데 모으고 중국꿈을 함께 이루자”를 주제로 한 이번 개막식 공연에서. 각 성의출연자들은 민족특색의 복장을 입고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습니다. 더우기 길림성 대표팀이 “풍수악” 노래를 바탕으로 무형문화유산인 상모춤, 장고춤과 부채춤을 결합해 선보인 공연은 길림성 조선족들의 풍채를 자랑해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개막식 막바지에 이르러 조선족 녀가수 변영화가 부른 “조선족경주가”는 즐거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에로 끌어올렸습니다.
점화식은 력대 운동회에서의 마지막 한사람이 점화하던 전통방식을 깨고 처음으로 “민족의정을 한데 모으자”는 주제에 알맞게 56명의 각 민족 대표들이 동시에 점화함으로써 전체 개막식공연을 절정에로 이끌었습니다.
제10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는 34개 대표팀의 총 6천여명의 운동선수들이 참가해 17개 경기종목과 178개 공연종목에서 결전을 벌이게 됩니다.
그중 길림성 대표단은 8개 경기종목과 2개 공연종목에 출전하는데 연변에서는 민족식 씨름, 석궁, 민족보건체조, 그네, 소수민족무술 5개 경기종목과 널뛰기 1개 공연종목에 출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