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연구소 Rocket Lab은 미국 최초의 발사 사이트인 버지니아 주에 로켓 발사 시설을 건설하려고 나사의 월럽스 발사 시설을 선정했다.
키위 - 미국 회사인 이 로켓 연구소는 마히아 반도에 있는 기존의 발사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북미의 4개 사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로켓 랩의 창업자이자 CEO인 피터 벡은 로켓 연구소가 월럽스에서 자체 발사 시설을 건설할 것이며 내년 3분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터 벡은 버지니아에서는 30개의 일자리가 즉시 창출될 것이며, 연이어 또다른 10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에서는 330명의 사람들이 200개의 직책으로 일하고 있다.
월럽스의 헌팅톤 비치에 캘리포니아 로켓 연구소 공장이 세워질 예정이고, 이는 지난주 오클랜드에서 개장한 조립 공장보다 약 50% 더 규모가 크다고 벡씨는 말했다.
그는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회사가 미국으로 진출해 확장 중이고, 현재 영국에서는 세번째 발사 사이트를 찾고 있지만, 뉴질랜드는 항상 빈번한 빈 하늘과 선박 항로로 인해 가장 높은 빈도의 발사 사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켓 랩의 목표는 2020년까지 매년 120회까지 발사하는 것이다.
케네디 우주센터가 있는 케이프 커네버럴(Cape Canaveral), 알래스카의 태평양 우주 비행장 (Spaceport Complex), 밴덴버그 공군기지 (Vandenberg Air Force Base), 월럽스 비행 시설(Wallops Flight Facility ) 등 4곳이 로켓 연구소 우주선 발사단지2로 선정되었다.
Rocket Lab은 소규모 위성 고객을 위한 추가 발사 융통성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 및 해외에서 추가 발사 사이트를 계속 평가한다고 벡은 말했다.
벡은 1월에 성공적인 시험 비행을 마친 후, 11월에 전자 로켓 중 첫 상용 발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이후의 지연은 사소한 기술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라고 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