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브랜드(Interbrand)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100개 가운데 프랑스 브랜드 9개, 한국 브랜드 3개가 포함되어 있다.
전략 자문 캐비넷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베스트 글로벌 브랜즈(Best Global Brands) 2018의 연례 순위를 10월 첫주에 발표했다. 브랜드의 재정적 우수성, 고객의 구매 결정에 대한 영향력, 고객 유지 능력을 의미하는 경쟁력, 미래의 이윤 유지 등 종합적인 평가에 따라 순위를 정한 것이다.
순위의 상위는 인터넷, 럭셔리, 소매업 분야의 거대 기업들의 브랜드다.
세계 순위의 상위는 하이테크 거대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애플이 가장 강력한 브랜드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애플의 주가 총액을 2145억 달러로 평가한다. 구글은 제2위로 주가 총액이 1555억 달러다. 제3위 아마존은 1008억 달러다.
리더 100개 브랜드 중 2018년에 아마존이 주가 총액 증가 56%를 성취하여 가장 큰 발전을 기록했다. 그와는 반대로 페이스북은 고객의 정보 보호에 관한 여러 스캔들 때문에 주가 가치가 6% 하락하여 9위로 떨어졌다.
유럽에서는 독일의 자동차 회사 메르세데스와 BMW가 가장 상위에 있다. 프랑스는 독일 다음 유럽에서 제2위를 차지하고 있다.
프랑스의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는 LVMH 그룹의 루이 뷔통이다. LVMH 그룹은 2018년 제1분기에 매상 총액이 10% 증가한 218억 유로를 실현했다.
한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는 세계 제6위 삼성, 36위 현대, 71위 기아이다.
일본 브랜드 6개는 세계 제7위 토요타, 20위 혼다, 40위 닛산, 55위 캐논, 59위 소니, 76위 파나소닉 등이다.
프랑스 브랜드 9개는 세계 제18위 루이 뷔통, 23위 샤넬, 32위 헤르메스(Hermès), 47위 악사(Axa), 48위 로레알(L’Oréal), 58위 다논(Danone), 67위 카르티에(Cartier), 91위 디오르(Dior), 98위LVMH 그룹에 속한 앤느시(Hennessy)이다.
세계 10대 브랜드
1.애플 2.구글 3.아마존 4.마이크로소프트 5.코카콜라 6.삼성 7.토요타 8.메르세데스 벤츠 9.페이스북 10.맥도날드
【프랑스(파리)=한위클리】 이진명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