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9일, 버지니아 재미과기협 본부에서 강의 및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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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버지니아 재미과기협 본부에서 개최된 워크샵 기념사진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스티븐 서)가 미국 내 과학기술분야에 종사하는 학생들과 젊은 연구자들의 경력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전문인 경력개발 워크샵’(Scientists’ and Engineers’ Early-career Development, SEED) 행사를 개최한다.

워크샵은 12월 8일과 9일 양일 간 버지니아주 비엔나 소재 재미과기협 본부에서 개최하며, 워크샵에는 과학기술 전공 박사후 과정 혹은 졸업을 앞둔 박사과정, 조교수, 초급경력의 연구원 등 젊은 한인 과학기술자들이 참가한다.

KSEA는 미국에 거주하는 젊은 한인과학기술자들에게 경력개발을 위한 연구비취득 방안과 취업 및 승진 요령 등 유용한 정보와 경력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학계 및 연구기관, 기업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우수한 경력을 쌓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매년 12월 SEED 워크숍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회장 김명자)에서 행사를 후원한다.

노스텍사스 대학 최태열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있는 SEED 2018 워크숍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과학 기술계에서 효과적인 대화, 발표, 그리고 자기홍보 방법, 박사후 과정의 연구원들과 조교수급 참가자들을 위한 그랜트 제안서 작성 방안 ▲연구비 취득 방안 ▲학계 경력을 위한 워크샵 (채용 신청/종신직 취득/승진/수행 평가 준비 방안,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 방안) ▲학계와 연구기관, 기업체, 공공서비스 채용 정보 공유 및 동료 과학기술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방법 등이 포함된다.

워크샵 개막행사에서는 전 포스텍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평양과기대 명예총장인 박찬모 박사가 기조연설을 하며, 일리노이 대학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의 공현준 교수, 텍사스 주립대 알링턴 캠퍼스의 유재훈 교수, 서던매소디스트 대학(SMU)의 김민준 교수, 매크로겐(Macrogen)의 박상태 박사, 모간 루이스(Morgan Lewis)의 구태웅 특허변호사, NIH의 오영석 박사, 앨러배마 대학의 전호욱 교수 등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한다.

KSEA는 신청자들의 이력서와 구비서류 등을 평가한 후 10월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최대 7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워크샵의 성공적인 진행과 젊은 과학기술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행경비 일부와 숙박비를 보조할 계획이다.

* 행사 등록 : http://seed.ksea.org, 행사 문의 : seed@ks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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