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기술적 반등 보인 뒤 하락세로 전환

 

20181026171659289011.jpg

 

26일 베트남 주식시장이 또 하락했다. 빈홈(VHM) 등 대형주를 둘러싼 매도세가 시장을 계속 압박한 영향이다. 

                         

                         

이날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일 대비 9.35포인트(p), 1.03% 미끄러진 900.82p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7.80p(0.88%) 빠진 881.06p를 기록했다. VN지수는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1.31p(1.27%) 하락한 101.79p로 마감했고, HNX30지수는 3.09p(1.66%) 빠진 183.11p를 기록했다. 

 

20181026171900372435.jpg

 

앞서 전문가들은 VN지수의 기술적 반등을 예상하면서도 오후 거래에서 지수가 다시 추락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호찌민과 하노이 두 시장 모두 오전장의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했고, 최종 반등에는 실패했다.

사이공하노이증권(SHS)은 시장의 반등세가 오전 장에서만 나타나고 오후 거래에서는 다시 하락의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SHS 애널리스트는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이다. 만약 세계 증시의 부진이 지속된다면 VN지수는 885p~900p 구간으로 다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특징 종목으로 부동산 종목 VHM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VHM의 주가는 전일 대비 5.11% 급락해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VHM는 지난 24일 2%대 하락을 기록한 이후 5.52%, 5.11%로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부동산 대표 종목인 빈그룹(VIC)의 주가도 0.41%가 빠졌다. 

은행 섹터에서는 군대산업은행(MBB)을 제외한 주요 종목의 주가가 모두 미끄러졌다. MBB의 주가는 0.24% 올랐지만, VP뱅크(VPB)의 주가는 2.55%가 떨어졌다. 비엣콤뱅크(VCB), 베트남산업은행(CTG), 베트남개발은행(BID), 텍콤뱅크(TCB)도 각각 2.37%, 2.17%, 1.92%, 0.96%가 빠졌다.

4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비나밀크(VNM)의 주가는 이날 1.25%가 뛰었다. 하지만 사이공맥주(SAB)와 마산그룹(MSN)의 주가는 0.36%, 1.29%가 미끄러졌다.

한편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증시의 총거래량은 2억700만개, 거래액은 3조6920억 베트남동(약 1801억6960만원)으로 집계됐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0320 몽골 투그릭 예금은 전월보다 6,000억 투그릭 감소, 외화예금은 1,140억 투그릭 증가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5.
10319 몽골 올해 1분기 몽골을 방문한 외국인의 35.6%가 러시아 국적자로 나타나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5.
10318 몽골 몽골의 지난달 연간 인플레이션은 14.4%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5.
10317 몽골 Daniel Kochinsky, 몽골 투자에 관심이 있는 회사에서 30억 달러 차용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5.
10316 몽골 11명으로 구성된 개발 은행 특별감사위원회가 설립될 것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5.
10315 몽골 전국에서 30명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어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4.
10314 몽골 이달 30일부터 울란바타르에서 이르쿠츠크까지 열차 운행 개시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4.
10313 몽골 은행은 필요한 이체를 무제한 가능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4.
10312 몽골 J.Sukhbaatar 국회의원은 택시를 타고 출근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4.
10311 몽골 리히터 규모 6.6~7.6의 강진으로 건물 47%가 붕괴 위험에 처해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4.
10310 몽골 27.2t의 미가공 석탄을 울란바타르로 밀반입하려는 시도를 적발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4.
10309 몽골 몽골에 투자하러 온 외국인은 1,576명, 일하러 온 사람은 5,829명, 이주 온 사람은 1,885명으로 나타나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4.
10308 몽골 D.Munkh-Erdene, 모든 철거된 차고가 지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나무를 심고 보도를 만들 예정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4.
10307 몽골 코로나바이러스 새 감염자 45명 확인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3.
10306 몽골 물가 안정법 채택의 옳고 그름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3.
10305 몽골 뉴욕 테러로 몽골인 인명 피해 없어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3.
10304 몽골 관광에는 100억, 농업에는 4,000억 투그릭의 차관 지원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3.
10303 몽골 몽골의 수출입 성장을 저해하는 문제 해결 합의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3.
10302 몽골 이르쿠츠크 지역과의 협력에 관심이 있어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3.
10301 몽골 국가 및 지역 소유 및 부분 소유 법인에 대한 감사 시작 file 몽골한국신문 2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