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이하 포항TP)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태국(방콕), 베트남(호치민) 2개 지역에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등 지역 수출유망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해 63건의 상담건수와 1,656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포항시의 지원으로 포항TP가 추진하는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과 '수출유망기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가 기업별 제품경쟁력 분석 및 바이어 사전 발굴 과정을 통해 진행됐다.
포항의 총 7개사(엠에스파이프(주), ㈜신광, ㈜린도, 클래드코리아 포항(주), 오토데이타인터내셔날(주), ㈜호스켄스틸, ㈜세인바이오)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1:1 맞춤 상담을 진행했으며, 63건(태국 40건, 베트남 23건)의 상담건수와 1,65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엠에스파이프(대표 박중호)는 태국 소재 1개사에 120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동남아 시장을 발판삼아 다른 나라에도 제품 수출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포항TP는 수출상담회의 상담성과가 계약성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 마케팅 지원, 통‧번역 지원 등 후속 지원활동 이어나갈 예정이다.
(재)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은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포항관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TP는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조사, 해외시장개척 활동,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업지원실(054-223-2247)으로 문의하면 된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