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대학생들의 정신적 고민 상담 건수가 2015년 이후 25%나 늘어난 것으로 뉴스허브의 조사에서 나타났다.
지난 해 자료에서 만 3천 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정신적 고민 상담을 하였으며, 2015년도의 만 5백명에 비하여 25%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자료를 준비하지 않은 링컨 대학교를 제외한 다른 모든 대학교들의 자료들을 수집하여 집계되었으며, 대학생 연맹의 조나단 지 대표는 각 대학교마다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서비스들이 제공되지만, 늘어나는 상담 건수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매시 대학교의 경우 2015년과 비교하여 69%나 늘어났으며, 대학생 연맹 측은 대학생들의 정신적 고충 상담에 대하여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부 장관은 대학생들은 현재 각 대학교에서 제공되고 있는 상담소 뿐만 일반인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어 추가의 재정 지원은 어렵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