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로토루아를 방문중이던 해리 왕자는 바리케이드 반대편인 VIP 쪽에서 방황하고 있는 한 어린 아이를 안내하여 보호자의 손으로 넘겨 주면서 예비 아버지로서의 자격을 입증하였다.
서쎅스 공작과 공작 부인 부부는 어제 오후 로토루아를 방문하여 수많은 인파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답례를 하고 있었는데, 한 어린 아이가 바리케이트 반대편을 걸어다니며 헤매는 모습이 해리 왕자의 눈길을 끌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이 아이의 앞에 서자, 어린 아이는 더 당황한 모습을 보였으며, 해리 왕자는 군중들을 향하여 누구의 아이냐고 외쳤다.
해리 왕자는 이 아이를 보호자의 손으로 안내하면서, 곧 아빠가 되는 부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게 되었다.
신혼의 로열 커플은 로토루아의 레드우드 산책로를 마지막으로 로토루아 일정을 마쳤으며, 오늘 귀국길로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