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일 저녁, 호치민시 시내에 위치한 한정식 식당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부산 출신 기업들과의 ‘베트남부산투자기업연합 간담회’에 참석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아세안 신흥시장 개척과 도시외교 성과를 위해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베트남부산투자기업연합 간담회’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외에 우경하 국제관계대사, 박수관 베트남명예총영사, 김수일 부산도시외교위원, 이천균 국제통상과장, 김정수 베트남 무역 사무소장등 부산 출신 베트남 기업인 23인이 참석하였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부산 출신의 베트남 기업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기업인들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글로벌한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강조하며, 베트남으로 취업을 원하는 부산 청년들을 지원해 현지의 한국 청년 고용인원들을 늘릴 것을 요청했다. 이에 오거돈 부산시장은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청에 감사 드린다”며, “다음 간담회에서는 이와 관련된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겠다”고 답했다.
한편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간담회 외에 호치민에서 인민위원장 예방, 베트남 ‘부산상품프로모션 행사’ 참석, 베트남 진출 부산기업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부산상품 프로모션 행사에도 참석해 부산 중소기업 제품의 베트남 소비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부산 출신의 신발기업 성현비나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