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토) 에투겡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몽골대학교 한국어학과 친선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본 체육친선체육대회는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하고 몽골민족대학교가 주관하였으며 울란바타르 내 몽골 국립대학교, 몽골 국립사범대학교, 몽골 인문대학교,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울란바타르 시립대학교,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오트공탱게르대학교, 후레대학교, 이흐자삭대학교의 한국어학과 학생등 500여명이 선수 및 응원단으로 참석하였다. 주몽골 대한민국 정재남 대사는 축사에서 몽골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숫자로만 들었던 것보다 실제로 친선체육대회 참석해 보니 정말로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것에 진심으로 놀랐다면서 한국과 몽골 양국 간의 관계증진 및 발전에 여러분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몽골에 한국어는 이제 필수불가결한 외국어인 만큼 한국어를 배울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않는다면 발전하는 양국 간의 관계 속에서 여러분들이 진정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민족대학교 뭉흐바트 이사장은 축사에서 제5회째를 맞이하는 몽골대학교 한국어학과 친선체육대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바쁜 일정 중에서 이렇게 한국어학과 친선체육대회를 방문한 주몽골 대한민국 정재남 대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또한 몽골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오늘도 많이 참석하여 흐뭇하다면서 우승도 중요하지만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화합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승패를 떠나서 모두가 즐겁고 부상없이 행사를 마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여자배구, 남자농구, 줄다리기의 학생 3종목에 교수 친선배구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가 되었으며 매년 친선체육대회를 통해 한국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눈빛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