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동해안의 한 공사 현장에서 길이가 약 1m에 달하는 대형 포탄이 발견됐다.
베이 오브 플렌티 경찰에 따르면 포탄은 11월 5일(월) 오후 4시 15분경에 테 푸케(Te Puke)의 한 비어 있는 주택의 철거 공사장에서 발견됐다.
폭발(미사용)하지 않은 해군용 고폭탄(high-explosive naval shell)인 이 대형 포탄은 당시 굴삭기로 땅을 파던 인부가 지하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즉시 현장 인근에 있는 주택 4채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오클랜드의 군 폭발물처리반에 통보해 포탄을 수거해 파괴하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