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은행 대출 금리가 경쟁적으로 내려가고 있다.
ANZ 은행이 1년 고정 금리를 3.95%로 발표하자, 뒤따라 ASB와 WESTPAC 은행이 같은 금리로 광고를 하였으며, BNZ은 2년 고정 금리로 3.99%로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금리 경쟁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8월부터 이미 KIWIBANK에서는 1년 고정으로 3.99%를 광고하였으며, HSBC 은행도 우수 고객에 대하여 3.85%로 대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전문가들은 어제 발표된 은행들 간의 금리 광고 이전에도, 4% 이하에서 대출 금리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히며, 1-2년 동안은 갑작스런 금리 인상은 없지만, 금융 비용의 상승으로 조금씩 인상될 가능성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후년까지는 중앙은행의 안정 금리 정책에 따라 은행 금리도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의 낮은 금리를 선택하기 위하여 기존의 대출 계약을 굳이 해지하여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할 필요는 없다고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