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사업장을 방문하고 있는 청도군 방문단이 현지의 가로등 설치공사 기공식에 참석 한데 이어 새마을시범마을 지원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청도군 새마을회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5일간) 베트남 당화현을 방문, 딩화현 당국과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청도군과 베트남 딩화현은 지난 2014년 12월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새마을세계화재단과 함께 베트남 토마을에 새마을운동 정신의 교육과 새마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 딩화현의 느엉반난 인민의회 의장은 “청도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교육으로 토마을이 발전의 동력을 얻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양도시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새마을 운동의 인연을 발판삼아 더욱더 발전된 관계를 이어 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새마을발상지 청도군의 자부심을 몸소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딩화현 토마을의 성공경험을 정부에서 추진중인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에 청도군을 모범사례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딩화현 토마을은 지난 8월말 베트남 신농업농촌 활성화 대회(베트남 농촌개발부 장관주재)에서 선정된 2개 우수마을 중 한곳으로 베트남 각지에서 견학과 방문이 이어지는 등 베트남 성공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호치민 라이프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