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15일 애틀랜타 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앞 휴게장소에 한국 상징이 들어간 성탄 트리를 설치했다. 트리는 연말까지 공항에 전시될 예정이다.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은 애틀랜타 주재 영사단에 각 국가를 상징하는 12개의 트리를 매년 설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금년에 처음으로 트리 설치에 참가했다.

이번에 설치된 트리는 총영사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직원들이 함께 장식했다. 트리에는 한복인형, 복주머니 등 한국을 상징하는 소품들과 총영사관 관할지에 진출한 현대-기아 한국 자동차 제조사의 모형 제품 및 애틀랜타에 취항하는 우리 항공사의 트리 장식품을 사용하여 한국의 이미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