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아세안지역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호치민식품박람회(Food Expo Vietnam 2018)’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4개 지자체와 aT가 함께 56개 사, 60개 부스 규모로 통합 한국관을 구성한다.
참가자들은 최근 베트남 식품시장의 3대 키워드인 ‘고품질’, ‘안전’, ‘위생’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간편식과 즉석식품 및 신선과실류, 홍삼 등 주요 인기 K-Food 품목들에 대한 요리 시연 및 시식·시음행사를 진행한다.
박람회장 내 ‘농식품 수출상담관’도 운영한다.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통관, 상표권 출원, 검사등록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베트남은 아세안 지역의 한류 최대 중심지이며 신남방정책의 핵심거점”이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가 우리 농식품 수출을 대폭 확대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치민식품박람회는 인도차이나반도의 관문이자 우리 농식품 4위 수출국인 베트남의 최대 농식품 전문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개최됐으며,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이 진행 중인 베트남의 식품 소비 트렌드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호치민 라이프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