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대사관에서 지난 11월11일 오전 11시에 지난 10월5일 “제12회 세계한인의 날”에 재외동포 유공 선정자에 대한 정부훈·포상 전수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수식에는 외교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대사관 감사패 수여자에 대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전수식에 앞서 주필리핀한국대사관 한동만 대사는 “오늘 수상하시는 모든 분들께 축하를 전합니다. 오늘 수상은 수상자 개인의 영광 뿐만 아니라 수상자 가족, 필리핀 교민 사회의 큰 축복입니다. 수상하시는 분들의 노력 외에도 가족과 교민사회의 도움이 오늘의 영광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수상자에 대한 축하인사를 전하며, 대사관은 최근 발생한 이민국, 노동부 관련 사건에 대해 최선을 다해 교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내년 한-필 70주년 기념사업에 대해서도 한-필 양국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교민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이원주 이사장은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통하여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이원주 이사장은 바탕가스 리빠에 ㈜케이 리 패션(KAY LEE FASHION)을 운영하며, 필리핀 JTS대표로 민다나오 지역 소외 주민, 학생대상으로 각종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19대한인회총연합회장 재직시에는 필리핀 전역에 있는 8개 지역한인회와의 소통과 단합에 앞장서 필리핀 전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각종 단체의 활동 지원 및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처로 동포사회의 발전과 단합에 기여했다. 이원주 이사장은 지난 2011년 국민포장을 수훈했다.
한인총연합회 박일경 고문(에스와이인더스트리얼 대표)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일경 고문은 개인적으로 해 오던 한인노숙자 구제 활동을 확대, 발전시켜 마닐라새생명교회와 한국의 사랑밭재단을 연결하여 동포사랑쉼터 개설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필리핀 한국선교협의회 고광태 사무총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고광태 사무총장은 한글학교협의회에서 한글학교 교사들의 교육 능력 발전을 위해 헌신, 영사협력원 및 필리핀 경찰청 위촉 FNKN 회장으로서 교민사회의 안전사고 예방과 연합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홍재수 명창은 외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필리핀에서 2007년부터 “우리소리 우리가락’의 소리교실을 개설해 필리핀 유일의 전통판소리를 강연했던 홍재수 명창이 교민사회 화합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했다.
“2018년 국민교육발전 유공자”에 대한 교육부장관 표창은 재외교육 발전에 기여한 필리핀한국국제학교 운영위 방호영 위원장(Prime Micro Electronics. Inc 대표) 수상했으며, 한인여성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국제적 지위향상을 위한 공로로 Kowin 필리핀 지역본부 신해숙 지역담당관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 한동만 대사는 교민사회에 발전에 노력한 한인총연합회 신성호 부회장, 경제인총연합회 박병대 회장, 마리아 수녀회, 중부루손한인회 김기영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공자 훈포상 전수식 및 장관표장, 감사패 전달에 이어 김홍곤 총영사가 20118년 대사관에서 진행한 업무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질의 응답 시간을 진행하는 타운 홀 미팅 행사가 진행됐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