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몽골사무소 주관으로 지난 2018년 11월 16일, 테를지 국립공원 환경보호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코이카, 한국관광공사, 코트라, 울란바타르시 날라이흐구청 등 5개 기관과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테릴지 국립공원 내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과 캠프 주변 곳곳에 적재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형 쓰레기 수거함 10개를 설치하여 기증하는 기증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테릴지 국립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몽골의 대표 관광지역이지만, 매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버리고 가는 쓰레기로 점차 환경이 훼손되어 가고 있습니다.
동 행사에 참석한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는 개회사를 통하여, 테를지 국립공원이 지속보존 가능한 몽골의 대표 관광지로 유지되기 위해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환경보호에 대한 재인식과 실천이 필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인구 유동이 많은 지역에 대형 쓰레기 수거함 설치 및 정화활동을 통해 테를지 지역의 자연보호와 환경정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광객의 쓰레기 되가져가기와 무단 투기 예방 홍보를 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의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