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남섬의 남쪽 섬에서 5.8 지진이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 10년간 발생한 지진 중 13번째로 큰 흔들림을 기록했다.
일요일 낮 12시 22분경 남섬 남쪽 스내어 섬의 서쪽으로 약 85km 떨어진 위치에서 지진이 발생했는데, 이 곳은 피요르드랜드 근해 알파인 단층 끝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있는 곳으로 호주 플레이트가 태평양 플레이트 아래로 내려 앉은 곳이다.
지진학자 한슨 박사는 이 지진이 처음에는 오타고의 동남부에 위치했었다고 전했다.
GeoNet는 애초에 4.3 지진으로 알렸다가 4.7로 업그레이드한 후 다시 5.8로 격상했다.
한슨 박사는 오늘의 지진이 침강 지역의 상당히 활동적인 패치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GeoNet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흔들림은 스튜어트 섬과 인버카길 주변에서 주로 느껴졌고, 멀리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도 각각 1건의 흔들림을 느꼈다고 보고되었고, 크라이스트처치에서도 흔들림을 느끼는 등 총53건의 보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