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한인사회를 이끌어 갈 제23대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제23대 회장에 기호 1번 변재흥 후보가 당선됐다.
4/4분기 한인총연합회 이사회가 열린 지난 11월20일 오후 6시에 이사회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한인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변재흥 후보가 18표를 획득해 17표를 얻은 기호 2번 노재국 후보를 1표차로 누르고 제23대 한인총연합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한인회장선거는 한인총연합회 간사이 이종섭 필리핀 재향군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각 후보자의 정견발표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기호1번 변재흥 후보는 –교민들이 주인인 한인회 정착, -한인회관 건립 5년차 완공 목표 추진, -한인단체 정기 협의회 구성, -지역별 한인회장 정기 협의회 구성, --13개 지회 지회장 정기 협의회 구성, -한인회 운영 정상화를 위한 자급 지급, -한인총연합회 직접 선거제도로 선출 규정 변경, -한인 안전상해보험제도 도입, -한인2~3세대를 위한 한국어 교육 및 정체성 교육 실시 등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기호2번 노재국 후보는 – 필리핀인과 한국인이 서로 존중하는 한인사회 조성, - 한인안전생활대책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이민법, 노동법, 투자법 등 현지 법을 이해할 수 있는 백서 발간, -한인사회를 구성하는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서로 소통하는 한인사회 조성, -한인회 웹사이트 업그레이드, -한인을 위한 건강 및 복지 증진 사업 강화 및 한인 자녀,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 -대사관, 필리핀 유관기관과 한인안전대책 정례화 및 긴급 재난 구호 및 의료봉사 사업 전개, -한인회관을 위한 데스크 포스팀 운영 등을 공약을 제시했다.
각 후보의 정견발표 후 35명의 한인회 이사들이 각자의 투표용지에 후보자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기호1번 변재흥 후보가 18표를 획득해 기호2번 노재국 후보에 1표차로 신승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이장일 위원장은 기호1번 변재흥 후보의 당선을 발표하면서, 변재흥 후보에게 제23대 한인총연합회장의 당선증 수여했다.
변재흥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먼저 감사드립니다. 한인회 이사님들께서 미천한 저를 한인회장으로 선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오늘 참석하신 역대 한인회장님, 지역 한인회장님, 이사님 들 감사드립니다. 21년 동안 필리핀에서 살아온 경험을 가지고 교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자세로 제23대 한인회장으로 아름다운 한인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신임회장의 포부를 밝혔다.
변재흥 신임회장의 임기는 2019년1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이다. 변재흥 신임회장은 1955년 7월생으로 만63세이며, 제5대 Kowin필리핀지역담당관을 역임한 부인 김혜자씨와 두 자녀를 두고있다.
변재흥 회장 약력
1955년 7월생
1994년 2월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1979년 1월 대한통운주식회사 입사
1985년 3월~1992년 6월
대한통운㈜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런던 지점 주재원 근무
1988년 6월 88올림픽조직위원회 물류담당관 파견
1997년 10월 대한통운㈜ 필리핀 법인장 부임
2000년 11월 대한통운㈜ 필리핀 현지법인 인수
2002년 2월 코렉스해운항공㈜로 상호 변경, 대표이사 사장으로 현재 운영
한인단체 경력
2015~2016년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선출이사
2009~2011년 필리핀경제인연합회 이사
2018년 10월 제99회 익산전국체전 필리핀 선수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