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자녀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서 전달하는 연극 <나에게도 온 거야, 멋진 세계>는 현재를 살아가는 시간의 소중함과 청소년기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린필드 한국학교 연극교실, 청소년 연극무대 마련
린필드 한국학교(교장 한상대)는 2년 전부터 동포자녀 한국어 교육과 함께 문화적 경험을 통한 정서 교육 일환으로 ‘청소년 연극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사회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이 청소년들의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는 취지에서이다.
이 ‘연극교실’ 학생들이 직접 연극 무대를 만들었다.
이를 담당해온 이유극단(강해연 감독)이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이번 작품은 동포자녀 청소년들의 일상을 담은 <나에게도 온 거야, 멋진 세계>(Also come to me, a wonderful world)라는 제목으로, 청소년들에게 현재를 살아가는 시간의 소중함, 새로운 세계와 접하면서 가질 수 있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주고자 기획됐다는 게 이유극단 측의 설명이다.
동포자녀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서 보여주는 그들의 일상은 이번 일요일(2일) 확인할 수 있다.
-일시 : 12월2일(일) 오후 4시, 7시
-장소 : Latvian House (32 Parnell St, Strathfied)
-입장료 : 청소년 $10, 성인 $20
-문의 : 0451 953 779, 0433 646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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