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현지 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뽑혔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6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신한베트남은행이 '글로벌 CSR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은 국내 기업들에게 사랑받는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 국가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도입된 포상제도다. 경제적 신뢰성, 사회적 책임성, 환경적 건전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사례를 발굴해 포상한다.
2003년 '지속가능경영대상'으로 시작된 정부포상은 기업의 자율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촉진시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2013년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으로 확대 개편됐다.
글로벌 CSR 부문 시상은 해외 현지지역의 발전을 위해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해외투자진출기업이 대상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글로벌 CSR의 전략적 접근 및 현지 사회문제 해결 기여, 기업과 한국의 현지 이미지 제고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1993년 베트남에 한국계 은행 최초로 대표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매년 지역사회 공헌과 교육을 테마로 선정해 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신한 스칼라십 프로그램 ▲기술학교 지원 ▲'한-베 청년경제기술학교' 설립 ▲불우아동들에게 자전거를 직접 전달하는 ‘바이크런’ ▲어려운 이웃에게 식사를 지원해주는 ‘신한 해피밀’ ▲헌혈 봉사 활동 ▲불우이웃 및 장애학생 돕기 행사 등 다양한 인재육성사업과 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CSR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국가와 지역의 성공과 발전을 지원하는 은행,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은행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은행의 미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