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ra & Fauna’ 내년 2월 24일까지 100일간 개최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뉴욕의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한인 아티스트 최은영씨의 개인전 Fauna & Flora를 뱅크오프호프 맨하탄 지점(16 West 32nd Street, New York, NY 10001)에서 지난 15일부터 2019년 2월 24일까지 100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의 공공성과 대중성을 위해 기업이 협업하는 ‘아트인 워크플레이스(Art in the Workplace)’의 일환(一環)으로 마련됐으며 알재단의 2018년 큐러토리얼 펠로우십 수상자인 태혜성 큐레이터가 기획했다. 최작가의 최근작인 Fauna & Flora 시리즈에서 선별된 작품 1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최 작가는 비닐을 주 소재로 한 혼합매체 콜라쥬 작품들을 통해 어린시절 이야기들에 대한 친숙한 기억, 그리고 무형의 속성(屬性)을 가진 기억을 담아내기 위해 분투하는 단층들을 혼합하여 작품에 표현했다. 콜라쥬 작품들은 형태와 컬러를 엮어 인간의 추억이 가진 형이상학적 기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친숙하지만 알수 없는 곳으로 이끈다.
서울에서 출생한 최은영 작가는 이화여자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뉴욕의 스쿨오브 비쥬얼 아트(School of Visual Art) 와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Art Institute of Chicago) 에서 순수미술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며 작업활동을 펼쳤다. 최 작가의 작품들은 뉴욕과 엘에이를 포함한 미 전역의 전시는 물론, 영국 런던과 한국 포천 비엔날레를 포함한 스페인, 스웨덴, 독일, 일본, 한국 등 유럽과 아시아 각지의 갤러리와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를 통해 소개됐다.
알재단의 아트 인 워크플레이스 프로그램은 현대미술계의 잠재력 있는 작가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커뮤니티들의 현대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며 한국계 미술가들에 대한 지원을 장려(獎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시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516-983-3935 또는 contact@ahlfoundation.org으로 하면 된다.
* 최은영 개인전 Fauna & Flora
2018년 11월 14일 – 2019 년2월 24일까지
장소: Bank of Hope Manhattan Branch
(16 West 32nd Street, New York, NY 10001)
전시 시간: 월-금: 8:30 AM – 5:00 PM
For information: info@ahl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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