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싱가폴, 태국 등 해외에서 거듭 성공적으로 매장을 오픈하고 있는 두끼 떡볶이가 지난 11월17일 베트남에 1호점을 오픈했다.
위치는 호치민 內 TAN BINH District 롯데마트점, 입점지 특성상 현지인을 주 고객으로 잡은 셈이다.
두끼는 다년간 외식업에 대한 경험이 있는 파트너와 베트남 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7년부터 약 1년간 현지 시장을 분석해왔다.
이미 국내의 다수 브랜드가 베트남에 진출했지만 크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브랜드가 없다는 점에 집중한 두끼는 단순히 국내와 동일한 컨셉 유지보다는 현지의 수요를 분석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시장조사를 해왔다. 그 결과 한국적인 맛과 브랜드 자체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메뉴를 추가하여 현지에 브랜드를 런칭했다.
또한 139,000VND(한화 약 6,700원)라는 저렴한 가격에 떡볶이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의 음식을 접할 수 있어 현지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두끼 관계자는 “연내 베트남 2호점 오픈이 계획되어 있고 내년초 베트남 3호점까지 오픈이 확정된 상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 입점해 두끼 떡볶이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끼는 국내 170여 개, 해외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오픈을 앞두고 있어 세계화를 도모하고 있다. 두끼 국내외 창업 문의 및 매장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 전화로 가능하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