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과 북한이 내년 2월에 IOC에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타스통신이 문화체육관광부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남북 대표단은 2019년 2월 스위스 로잔에 있는 IOC 본부를 방문할 때 IOC 측에 해당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당초 1월에 신청할 계획이었지만 북한이 이 일정을 곧바로 확인해줄 수 없어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남북 대표단이 2월 15일 로잔을 방문해줄 수 있는가 물었다”고 말했다. 그는 IOC 본부를 한국과 북한의 스포츠부 장관들과 국가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들도 같이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한국과 북한은 IOC에 2032년 올림픽을 공동 개최할 의향을 공식적으로 알리기로 합의했다. 처음 이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지난 9월 평양에서 문재인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 시였다. 스위스 방문 중 양측 대표단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단일팀 구성과 개막식 공동 입장 가능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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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시아 석탄회사 한국수출 증가 (인터팍스통신)
수출용 석탄 환적 전문 기업인 ‘보스토치니 항’ 주식회사(연해주 보스토치니 항 최대 규모 하역 회사)가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 환적량(換積量)이 2017년 동기간 대비 5.8% 증가하여 2230만 톤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업체에 따르면 선적된 석탄 총 물량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33%가 한국에 수출된 물량이었다.
이 기간 동안 보스토치니 항에 하역된 석탄 량은 석탄 운반화차 29만 8천량 이상이었다. 이 중 화물 적재량이 증가된 혁신형 화차 차량의 비율은 77%(22만 6천량)에 달했다. 올해 초부터 총 525척의 벌크 선을 처리했으며, 그 중 파나맥스 선은 174척, 케이프사이즈 선은 53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