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문자의 날”을 맞아 일전에 동북3성조선어문사업협의지도소조에서 주최하고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신문출판국에서 주관한 제5회 중국조선문신문출판문화대상 시상식이 주정무중심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시상식에는 길림성정협 상무위원이며 원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당조서기인 강광자를 비롯해 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 민족출판사, 료녕민족출판사,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등 성내외 조선문신문출판단위의 책임자들이 참가했다.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신문출판국 박학수국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신문출판국당위 서기이며 제5회 중국조선문신문출판문화대상 조직위원회 주임인 림혜영이 경과보고를 진술, 평의원 대표로 채영춘과 김호웅이 우수인물상과 정품출판물상 심사보고를 진술했다.
각 신문출판단위의 엄격한 선발, 추천을 거치고 제5회 중국조선문신문출판문화대상조직위원회의 공정하고도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25개의 출판물이 “정품출판물”상으로, 우빈희 등 61명이 “우수출판인물상” 영예를 거머쥐였다.
주정부 부주장 조룡호는 “항일전쟁 및 반파쑈전쟁 승리 70돐을 맞는 해이자 자치주 창립 63돐, 제2회 조선어문자의 날을 맞으면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시상식의 의미를 넘어 민족의 언어와 문자를 반드시 지켜야 된다는 사명감을 안겨주기도 한다”며 “이를 계기로 조선문신문출판업계가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과 아울러 더욱 큰 성과를 이룩할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조선문신문출판문화대상 시상식은 조선문신문출판업의 번영발전을 꾀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