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2034230_7467.jpg

 

공립 2,900개교 합한 것보다 많아

 

영국 명문사립 8개교 졸업생의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대학(옥스브리지) 입학이 ‘두드러지게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 8개 사립은 2015∼17년 3년 동안 매년 평균 1,310명을 입학시켰다. 같은 기간 2,894개 공립학교는 1,220명만 입학허가(오퍼)를 받았다고 교육자선기관 서튼 트러스트가 지난주 발표했다. 8개교 명단은 밝히지 않았다.
유력일간지 타임스는 자체 자료분석을 통해 8개교에는 Westminster, St Paul’s, Eton 그리고 North London Collegiate가 포함될 확률이 아주 높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일부 사립은 옥스브리지 입학을 위한 ‘특별반’ 운영과 전문가의 조언과 도움 등 노력과 투자가 상당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두 대학 지원자 중 사립출신은 전체 33%였으나 입학허가(합격)자는 42%를 차지해 합격률이 높은 편이었다. 공립 comprehensive 출신 지원자는 32%로 사립과 비슷했으나 입학은 25%에 그쳤다. 특히 잉글랜드 북쪽 혹은 특정 지역 학교 졸업생은 입학 비율이 극히 작아 편차가 아주 심하다는 점도 이 보고서는 밝혔다.
정부는 두 대학에 사립교 출신 입학 비율이 너무 높은 점을 지적하고 공립출신 학생 비율을 높이지 않을 경우 재정 지원을 줄이겠다고 밝혔으나 두 대학은 공립출신을 위한 조처나 방법 그리고 효과 등 관련수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참고로 영국(잉글랜드와 웨일즈) 에서 사립교 재학생은 전체 7% 정도이다. 대입준비과정인 A-Level 학생중 사립은 18%로 알려져 있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0 프랑스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위한 차세대 예술인 행사 프랑스존 19.10.31.
69 프랑스 스물 아홉번째, 소나무 작가협회전 / 연(緣) : 무형의 너울 프랑스존 19.10.31.
68 프랑스 파리 89갤러리 안은희 관장 프랑스존 19.10.31.
67 독일 독일 평화의 소녀상 전시개막 file 뉴스로_USA 19.11.02.
66 프랑스 [한우성 재외동포 이사장] 10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새로운 100년을 설계할 때 프랑스존 19.11.29.
65 프랑스 쉬프, 새로운 출발점이자 한인사회 미래의 이정표 되길... 프랑스존 19.11.29.
64 프랑스 제19기 평통 남유럽협의회 출범식 프랑스존 19.11.29.
63 프랑스 프랑스판 ‘복면가왕(Mask Singer)’, 대박 행진 이어갈까? 프랑스존 19.11.29.
62 프랑스 파리 코리아센터, 한국문화의 용광로 되길 프랑스존 19.11.29.
61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국 유학 박람회 프랑스존 19.11.29.
60 프랑스 파리 대중교통 범죄율 큰폭 증가... 샤틀레 레 알 역이 최대 프랑스존 19.11.29.
59 프랑스 한국 콘텐츠, 유럽 공략의 서막을 알리다 프랑스존 19.11.29.
58 프랑스 묵향, 한국 춤의 아름다움에 빠져든다 프랑스존 19.11.29.
57 기타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가능” file 뉴스로_USA 19.12.12.
56 프랑스 佛 국립박물관 한국이 중국영토? file 뉴스로_USA 19.12.17.
55 기타 “IOC가 먼저 모범을” 서경덕, 바흐위원장에게 서한 file 뉴스로_USA 20.01.16.
54 기타 [사진 르포]조지아 공화국 한인회 호주브레이크.. 20.02.10.
53 기타 [사진 르포]조지아 와인 호주브레이크.. 20.02.10.
52 기타 [사진 르포]조지아 공화국 트빌리시 센트럴 호주브레이크.. 20.02.10.
51 기타 [사진 르포]조지아 공화국 트빌리시- 마잔쉬빌리 호주브레이크.. 20.02.10.